후쿠오카에서 벳푸로 가는 여행 계획을 짜며알아봤던 것 중에서는 유명한 먹거리나맛집이 어떤 게 있는지도 포함이었어요.냉면이나 온천찜 같은 게 유명하다고 하는데후기도 그렇고 별로 끌리진 않더라고요.당일 구글 맵을 보며 평점이 무난했던벳푸역 근처 소바집을 방문해 봤었습니다.사실 해외에서 내돈내산으로 밥집을 고를 때신뢰할 수 있는 건 구글맵이 아닐까 싶어요.리얼한 평점과 적나라한 후기 덕분에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하죠.제가 2박을 머물렀던 아마넥 유라리 호텔에서벳푸역이나 번화가인 시내까지는도보로 넉넉히 잡아도 3분이면 갈 수 있어서후쿠오카에서 도착한 첫날 저녁을 먹으로 나왔어요.두 달 만에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간 이유는 버스투어로 방문했던 소도시의 매력 때문이었어요. 요번엔 2박...체크인하면서 한국어를 잘 구사하시는직원분께 괜찮은 맛집을 물어보기도 했는데,특별한 곳이 있다기보단 바로 근처에 번화가 있어천천히 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고 추천해 주셨어요.정말 리얼하게 벳푸타워부터 벳푸역까지그다지 길지 않고 충분히 걸을만한 구역에대부분의 이자카야나, 밥집 등이 모여있었어요.그나마 구글에서 보았을 때 웨이팅이 조금 있는냉면집이나 그런 곳은 저녁 장사를 하지 않거나특정 일에는 휴무를 하기도 하더라고요.결국 전체적으로 동네를 한 번 구경하고밥을 먹기 위해 방문한 소바 전문점인데,여기는 제일 처음에 보았던 식당이기도 해요.점찍어 놓고, 여기보다 끌리는 곳이 없으면다시 오자는 생각으로 돌아봤거든요.주요 메뉴와 구글 평점생각해 보니 제가 일본 현지에서는소바를 제대로 먹어본 경험이 없더라고요.근데 또 여기는 구글 약간 퓨전식 음식을 다루는데아부라 소바(Abura Soba)라고 해서국물이 없는 라멘 스타일이라고 해요.결론적으로는 정통 라멘이나 소바가 아니지만구글 평점도 괜찮고, 외국인도 많았으며현지인분들이 가볍게 식사하러 계속 오시더라고요.결과론적으로는 기대보다 굉장히 만족했어요.직원들도 엄청 친절하고 내부도 깔끔했고,식사의 가격이나 양도 적당했다고 생각했거든요.선택한 메뉴와 매장 분위기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며아쉽게도 한글 지원이 되지는 않았고,그래도 영어로 전환해서 주문은 가능했어요.스탠다드, 매운 된장 보통 사이즈로 하나씩그리고 차슈 덮밥을 사이드로 하나 시켰어요.매장 자체가 넓지는 않지만 메뉴 특성상회전이 빠른 편이라서 설령 웨이팅이 있어도생각보다 금방 식사를 할 수 있을 분위기였어요.바로 앞에 물과 각종 조미료 등이 있었어요.여기서는 다른 것보다 깨를 넣어 먹는 걸 추천!실제 일본 현지인분들도 혼밥을 많이 오시고,바 형태의 다찌 좌석과, 일반 2~4인 테이블몇 개가 매장에 심플하게 놓여있는 구조였어요.주방이 기역 자로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바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앞에서주문한 메뉴를 바로 받을 수 있더라고요.일반 테이블은 서빙을 해 주시고요.음식 등장!세 개의 메뉴 중 제일 먼저 나온 것은간단하게 완성이 가능한 차슈 덮밥인데딱 봐도 먹음직스럽고, 실제로도 맛있었어요.조금 기다리니 스탠다드와 매운 된장두 가지 메인 메뉴까지 등장했습니다.후쿠오카에서 벳푸로 길게 이동한 후라서더 배고파서 맛이 기대가 되었던 것 같아요.형태만 보면 볶음 우동의 느낌이 나지만감칠맛이나 고소함 그리고 아주 살짝 있는 국물 등밸런스가 좋아서 기대하지 못한 맛을 느꼈어요.막 어떻게 표현을 하기는 어렵긴 하지만,한국 분들 한정은 호불호는 확실히 없을 거예요.서양분들도 맛집으로 후기를 구글 많이 표현하고,실제로도 와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봤거든요.매운 된장은 확실히 매콤하긴 합니다.막 얼얼할 정도는 아니지만 매운 것에 약하다면스탠다드를 드시면 무난하게 드실 수 있어요.그리고 일본 현지인분들의 식사 패턴을 보니생각보다 깨를 많이 넣어서 드시더라고요.그냥 먹어도 보고, 넣어서 먹어도 봤는데확실히 넣어서 먹으니까 더 고소하고 전 좋더라고요?이건 뭐 제가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기 때문에기본 스타일로 드셔보시고, 깨를 조금 추가해서먹어보고 비교해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차슈 덮밥과 함께 정말 고심 끝에 방문했는데,보람이 있게 저는 맛있게 먹었거든요.여행 가서 꼭 가봐야 하는 맛집! 이건 아니지만무난한 밥집을 찾으신다면 괜찮습니다.식사 후기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친절하셨어요.식사를 마치고 가는데 문 앞까지 나와서사진 많이 찍고 가라고 편하게 말씀도 해주셨고,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던 것 같아요.친절함이 맛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음식의 개성이나 퀄리티도 저는 좋았고,느꼈던 활기참과 따뜻함도 좋았어요.아 그리고 식사를 하면서 보았던 것 중에는현지인분들이 생각보다 포장 주문을 해서기다려서 많이 가져가시더라고요.지금 생각해 보면 맛이 딱 퇴근길에문득 생각나고, 가끔 당기는 그런 매력이 있어아마 단골들이 엄청 많을 것 같다 생각이 들어요.후쿠오카에서 벳푸로 이동한 후에첫날 저녁으로 먹었던 벳푸역 근처 소바집!구글 평점이 높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꼭 가봐야 한다, 먹어봐야 한다는 맛집은 아니더라도평타 이상을 치는 개성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일본 〒874-0935 Oita, Beppu, Ekimaechō, 13−16 1階東側